맞나
목록으로
#와 이 말은 아직도 기억난다 싶은 문장 있습니까?

그땐 그게 최선일지 모른다

40대 남성·2026년 6월 5일·63
어떤 클레임으로 인한 미팅이 있었다. 보통 클레임이 발생하면 책임소재 부터 찾는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래서 미팅전에 나는 아니겠지 하면서 남들이 한 업무들을 뒤져보면서 사설탐정처럼 세밀하고 깐깐히, 꼭 찾아 낼꺼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뒤져본다. "찾았다 그들이 처리했단 증거" 찾았다는 희열과 내가 아니란 안도감이 동시에 스쳐지나 갔다. 그때부터 나에게 들어오는 탓에 대한 공격은 당연히 막고 맞 받아칠수 있다. 미팅이 시작되고 명백한 증거들로 인하여 타겟이 정해졌다. 지금에서야 생각할 수 있지만 비판적 사고방식으로 문제발생원인을 찾는게 아니라 그때는 비관적인 생각으로 남을 탓해서 내가 편안하길 바랬다. 그때도 다른사람들도 그 문제를 일으킨 담당자를 탓하고 왜그랬냐고.. 할때 누군가 말했다. "그땐 그게 최선일지 모른다" ㅎ 그땐 나는 감히 상상도 하기 힘든말이었다. 그렇게 어려운 말도 아니었는데 그 말은 당시에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 하여튼 멋진말 같았다. 아니 멋진 말이었다. 그래서 한번씩 술자리에서 써먹었다.(내 스스로가 멋있어 보임)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그 순간엔 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단말은 다른사람들도 나 같이 그 말을 상상도 못했던것 같다. ㅎ "그땐 그게 최선일지 모른다" 이 말은 내가 따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다. ㅎ

“니도 이래 봤제?”

댓글 0

댓글을 남기려면 상단에서 Google로 로그인해 주세요.